의류 판매 점포정리,떳다방,깔세영업 알바 & 아르바이트 후기

아르바이트|2019. 8. 18. 02:52

 

의류 판매 알바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길에 가다 보면 골라~골라 하면서 판매하는 속옷 판매하는 거 있잖아요.

 

지하철 역사내 물건쌓아놓고 의류 판매하는 것이나, 폐업한 가게 한달이나 두달가량 간판도 안달고 영업하는 의류 가게도 알바를 구합니다.

 

그걸 다다구리 혹은 떳다방, 깔세 영업이라고 합니다.
이런직을 깔세영업 이라고들 하는데 한달 월세 주고 들어가서 치고 빠지기식으로 장사하는 일입니다.

  
현재 알바천국이나 알바몬에 의류판매 치면 많이들 나옵니다.

보통 10시간 근무 주 6일 일당9만 인센 매일지급 이런식으로 공고 올라옵니다.


업종이 위탁판매라 큰창고 비스무리한데서 물건 떼서 마진 붙여서 판매합니다.

이게 다들 연결되 있어서 공유하기 때문에 월급이나 일급이 똑같습니다.

 

 
또 면접보러 가면 다른 중요한 이야기를 안해줍니다.

복지나 밥시간 확보 쉬는 시간 등등 절대 말해주는 업체 없습니다 ㅎㅎ

 

3개월 수습이고 9만 준다는데 보통 1달 버티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공고 부지런히 계속 올라옵니다.

해보고 싶어서 들어가면 가장 놀라는게 쉬는시간 없고 밥시간 없고 밥도 자비로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매장에서 먹으면서 손님 봐야하고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합니다.

 

진짜 문제는 깔세 매장을 집에서 먼곳으로 오픈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출근만 두시간 넘게 걸리는적도 많았습니다.


매출 안나오면 사장에게 바로 전화오고 좀 일하다가 혼자 가게 볼수 있다 싶으면 오픈마감 혼자 시킵니다. 
이게 매장앞에 세팅하고 치우는게 30분씩 걸립니다.

 

 

혼자 하고나면 팔이 후들후들 거립니다.
특히 화장실 가기 겁나 힘듭니다. 


가게 비우고 화장실 가기 겁납니다.

로스 많이나면 의심받고 심하면 뒤집어쓰고 해고되기도 합구요.

 
처음 초보도 가능하다고 오라고 합니다.

근데 가르쳐주는 사람 못봤습니다. 알아서 해야됩니다.


날씨가 춥거나 덥거나 밖에서 목이 터져라 외쳐야 합니다.

텃세 또한 심한 편입니다.

 

그리고 가족같이 일할사람 구하는데는 진짜 가지마세요.
일당 9만에 10시간근무 시간당 9천원 많이주네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주는 이유가 있습니다.

장사 배워보고 싶거나 정말 돈필요하고 성격이 외향적인 사람 아니면 도전하지 마시길 바래요.

 

사람 상대하는거 진짜 힘듭니다. 진상들 진짜 많습니다.

태어나서 욕 한번 안해봤다는 청년이 여기 오더니 욕쟁이가 되서 나가더군요.


이런 일 해보고 싶다면 근처 떳다방가서 일을 어떻게 하나 하고 지켜보다가 해볼만 하다 싶으면 지원하세요.

아니면 면접볼 때 가게에서 면접보니까 하루정도 면접 약속 뒤로잡고 몰래 가서 지켜본 뒤 해볼만할때 지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괜히 면접 통과하고 나서 며칠 일하다가는 펑크내기 일수입니다.

좋은 점은 일주일 주급으로 지급한다는 점입니다.

 

성격에 맞으면 한번쯤 도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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