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아르바이트 후기

아르바이트|2019. 8. 9. 01:55


오늘은 횟집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원주 무실동에 있는 횟집에서 약 2년간 홀서빙 알바를 했습니다.


체인점이 아니라 상호명을 적기어렵지만 동네 거주하시는 분이면 한번쯤은 봤고, 충주에도 가게가 하나 더 있는 큰 횟집입니다. 


대학생인지라 매일 출근하지는 않고 평일 오후나 주말에 주로 일했었고 사장님이 정말 좋으신분이라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풀타임 기준으로 10시에 출근하면 홀, 별당 청소 - 상 닦기 바닥 마포질 신발장 청소를 했구요.
11시에는 식사후 점심 예약이 있으면 세팅해두고 손님오시면 서빙하고 상 치우고 했어요. 


점심에는 회덮밥이나 물회가 주로 나가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4시쯤 밥먹고 저녁 예약손님 세팅 수저채우고 등등 잡일정도 했구요.




6시되면 저녁손님이 많이 오십니다.

회, 스끼다시가 많고 그릇이 사기그릇이라 무겁기 때문에 꽤 힘듭니다.


9시되면 저녁손님 거의 빠져나가고 상만 치웁니다.
홀이랑 별당쪽은 테이블이라 허리에 부담이 덜한데 룸은 좌식에 단체솜님이 주로오셔서 많이 힘들더라구요.


10시 반쯤 상 거의 다 빼고 청소하고 그릇 정리하고 뒷 마무리하고 11쯤 되면 퇴근을 합니다.

집이 멀면 사장님이 태워주시거나 택시비를 주시더라구요.


일니 힘들어도 직원들 간에 사이도 좋고 사장님께서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시기 때문에 굉장히 할만했습니다.


시간도 맞춰주셔서 대학생들 용돈벌이에 좋구요.

알바할때는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이 좋으면 계속 하게 되더라구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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