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설치 보조 기사 후기!

사회생활|2019. 7. 12. 21:51


오늘은 가전 설치 보조기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가정집 전문도 있고 대리점 전문도 있는데 가정집 전문이 훨씬 힘듭니다.


저는 고양동에있는 물류에서 근무했는데 늦어도 7시반까지 물류로 출근해서 근무 시작 했습니다
보통 아침에 사수가 콜하고나서 본인들 순서에 맞춰 상차를 시작합니다.


상차도 순서가있어서 늦을수록 일이 늦게 끝나니까 개인적으론 몹시 짜증나더군요.

보통은 대물들은 지게차 기사가 갖다주고 소물은 보조가 찾아옵니다.


하루 일정은 시간약속된 순서대로 설치하는데 예상은 예상일뿐이고 항상 시간에 쫓기고 그러다보니 중식 못먹고 아침에 스캐줄 잡을때부터 중식 생략합니다. 


저녁늦게 끝나도 석식도 없습니다. 식대 아끼는 것도 좋지만 힘쓰는일하면서 굶으면 일하는게 이해도 안가더군요.

광고는 늦어도 7시까지라고 되어있지만 일찍 끝나는 날은 한달 한 두번 정도입니다.


실상은 8-9시가 보통이고 설치끝나도 센터들어가서 폐가전이랑 박스들 입고해야 하니 집에가는 시간은 더 늦어지더군요. 

구인광고랑 실상 많이 다르고 당연한 것처럼 여겼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물건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늦게 끝났습니다
결론은 보조는 고정급인데 사수는 도급 기사라 많이할수록 돈버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센터에서 보니 제 사수를 포함에 다른사수들도 보조 신경도 안쓰는사람이 대부분이고 어차피 쓰고버릴 생각들을 하는것같이 보이더군요.


사람많은곳에서 보조에게 쌍욕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까다롭다고 느낄정도로 규약과 간섭이 많았습니다.
배송설치하다 문제발생시 기사가 보험처리하고 사비로 감당합니다.


사수의 경우 수입은 차포 다떼고 월 600-700만원 가량 법니다.
결론은 배워서 하실 분들은 계속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단순 돈벌이가 목적이라면 다른일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강도과 시간을 요구하는거에 비하면 월급이 너무 적습니다. 


하지만 이게센 터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삼성, LG, 하이마트 모두 다릅니다.




첫 보조 기사 알바를 그만둔 이후 두번째 보조 기사로 들어갔습니다. 

이번엔 삼성 센터에서 일했는데 3시이후에 끝난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8~10시에 퇴근다하다 3시에 끝나니 너무 좋더군요.

 
물론 물건 옮길땐 힘듭니다. 특히 냉장고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해체해서 옮기긴 해도 옆에 긁히면 안되니 더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7시에 출근해 9시까지 대기 이후 배송을 시작합니다.
사수가 가정집 전문이냐 대리점 전문이냐 이것으로 부사수의 노동이 달라집니다.


친구는가정집 걸리고 저는 대리점 걸렸습니다.

이건 추첨이 아니라 공고 보고 전화했는데 대리점 배송 사수였습니다.


가정집 전문인 친구는 굉장히 힘들게 하는 중입니다. 그래도 4시 5시 사이에는 끝나더군요. 
저는 항상 3시 이전에 끝납니다.


경험상 가전 배송 보조 할거면 삼성이 가장 괜찮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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