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편의점 알바, 아르바이트 리얼 후기!

아르바이트|2019. 8. 31. 01:10

 

여자 편의점 알바 할만할까?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여자분들은 편의점 알바 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편의점 일을 하다보면 정말 부유한 동네가 아닌이상은 무조건 도난이 있고, 성희롱이라거나 가끔은 끔찍하게도 도촬범 까지 간혹 있네요.

 

제가 이걸로 4개월 정도 근무해오고 있습니다만 편의점 알바생들의 경우 서로간에 진짜 왠만해선 물질적으로 잘해줘도 솔직히 정을 안주시기를 추천합니다.

 

직원들도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경우도 많고, 손님들도 문제고... 물론 직원들의 경우 자신이 조금만 참으면 되지만, 미친 손님(진상 손님)은 답이 안나옵니다.

 

 

실제 당했던 어이없는 사건

제가 실제로 당했던 일입니다. 편의점에 양아치들이 여러차례 찾아왔었는데 문제가 뭐나면 3명이서..
그것도 여직원이 있는곳 이란걸 알고 계획적으로 도난을 수차례 시도했습니다. 

 

전 정말 그걸 알지도 못했어요....확인 이후부터 즉각 cctv만 근무내내 틀어놓습니다. ㅠㅠ

더 황당한건 제가 들어본 바론 여직원들이 근무할때만... 3인 1조로 와서 도난을 한다는 거에요.

 

그것도 건장한 20대 남자들이 말이죠....정말 기진맥진합니다. 

이 동네가 꽤 부유한 동네라 전국적으로 알려진 곳인데도 양아치를 비롯한 개념없는 사람들이 정말 극단적으로 이상합니다.

 

편의점 위험부담

편의점은 아무래도 위험부담이 확실히 크긴 큰 편입니다.
편의점 뿐만이 아니라 솔직히 패스트푸드 점도 굉장히 미친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오는데요

(그냥 요즘 사람들중 이상한 ㄸㄹㅇ들이 많은건가요;) 

 

제가 패스트푸드점 마감타임대에 주문을 하려 들어갈갔는데 어떤 중년 남성분이 "비켜봐 ㅆ1년아" 식으로 정말 G이랄을 한적이 있었거든요. 진짜 정신나간 ㄸㄹㅇ들이 요즘 한둘이 아닙니다.

 



제가 솔직히 왠만해선 욕을 안쓰고자하는데, 정신나간 새1끼들이 정말 한둘이 아니라 욕이 저절로 튀어나오네요.

진짜 어린 애1새1끼면 하다못해 부모가 진짜 정신나갔다고 욕이라도 하고 그냥 신경을 끄겟는데 말이죠.

 

인생 살대로 산 2030대 사람들이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고 사회적 약자들인 비고소득층(알바층)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욕하고 내리까는 표정이 정말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물론, 자수성가로 힘들게 성공했다는 사실을 극단적으로 인증해내서 불쾌합니다. 자신이 흙수저란걸 그렇게 극단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건지..쯔쯧..

솔직히 알바를 하는 저도 아버지가 공무원 출신이고 꽤 평범한 집안인데, 일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애들이 전부 뭐 거지들로 착각하고, 뭐 창1녀들이라 믿는 진짜 정신나간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특히 남자분들에겐 진심으로 죄송하지만 그런 이상한 사람들중 남자의 비율이 매우 크다(주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편의점에 오셨던 진상분들중 대다수 이상이 남자분이셨는데 정말 ...응어리가 지네요....

물론 절대 일반화를 하는건 아닙니다만...

4050대 중년 노년분들이 굉장히 무례한 태도와 잘못된 언행을 끼치는건 정말 나잇값을 못하는거라 생각하고 있어요. 

정확히는 본인이 회사에서 입은 스트레스를 알바 직원들에게 푸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도촬

 

제가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 겪은 일인데, 일용직 노가다 일꾼에게 도촬을 당해서 얼굴이 팔린적도 있었구요

아마 팔렸다고 의심됩니다. 도심가면 다들 몇번씩 제 얼굴을 유심히 보시는게 은연중에 얼굴이 팔린것...같다 생각합니다 ㅠㅠ

정말 스트레스가 한둘이 아니라 이수쪽에 면접을 봤는데...어리다, 여자다, 조금 멀리산다..(30분거립니다)라는 이유로 거절을 먹어서(경력임에 불구) 좀... 상처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제가 사는 동네가 꽤 준수한 동네다보니 알바를 하려하면 다들 집안이 괜찮다고 전제를 들어가서 다 거절 당하더라구요. 정말 상처가 한둘이 아니라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정규직은 더 힘들텐데 전 왜 이렇게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편의점 알바 여자에게 비추드려요. 특히 오전오후권은요 ㅋㅋㅋ 

야간이나 새벽은 그나마 급여도 쎄고 취미 할애 시간이 매우 높아서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미1친1놈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정말.


그뿐만이 아니라 포장을 뜯었는데 환불해달라 지1랄하는 놈들도 있었고.. 진짜 마음고생이 한둘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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