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공무원에 목숨거는 이유!

사회생활|2019. 5. 31. 11:37


현재 한국 청소년들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 빌게이츠가 되고싶다고 말을 하지 않습니다.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공무원이 꿈인 나라, 사실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한 일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현실을 한번 보겠습니다.


중소기업 취업하면 박봉에 매일 야근, 대기업은 월급이 많은 군대식 문화에 살인적인 업무량, 오지랖과 꼰대 문화, 자영업을 하는 사람은 10중 9는 망합니다. 그냥 망하는 정도가 아니고 가족 단위로 다시는 재기하기 힘들 정도로 시원하게 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택배, 경비원, 백화점 직원 등등...서비스직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하찮게 보며 쉽게 갑질을 합니다. 


맨손으로 부를 일군 창업세대의 성공신화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보고 자란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상속자들이였구요.


청년 창업은 "해도 안되는 게임이다" 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꿈만 가지고 도전하기엔 현실은 너무나도 냉혹했던 것이죠.


정당한 노력의 댓가를 받지 못하며 공정하지 못한 사회입니다. 이를 본 사람들이 도전을 감히 꿈꿀 수 있을까요? 패기가 없다고 젊은이들을 나무랄 수 있을까요?


공무원이 꿈이라는 것은 나라가 병이 들었다는 증거입니다. 

대한민국은 붕괴되고 다시 시작되어야할 흐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은 기술개발을 통해 먹고살아야 하는 나라인데, 이제 능력있는 젊은이들이
진취적인 삶을 선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정한 게임의 룰을 파괴하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능력있고 진취적인 사람들이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박수를 쳐주고 그에 상당하는 대우를 해 준다면 대한민국은 특별한 조치를 하지 않아도 일어날 겁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노력해봐야 흑수저는 이번 생에는 안된다는 풍토에서는 결국 쇠락의 길밖에는 없을 겁니다.


부모가 부자가 아니라도, 명문대를 나오지 않아도, 평생 지방에 살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