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알바 후기 개꿀 아니에요~

 

PC방 알바 다들 개꿀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저도 그랬구요.

특히 코로나 시국이라 덜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죠!

 

그런데 막상 해보니 제 생각과는 다르더라구요.

1. 혼자 관리하는건 생각보다 힘들다

 

혼자서 관리하는건 버거운 편이에요.

 

크기에 따라 2인이 근무하는 곳도 있고 혼자 근무하는 곳도 있는데 생각보다 피씨방도 알바하기 힘든 곳이라는 건 아셔야할 것 같네요.

 

청소하다가 계산해주러 가고 음식 만들다 계산해주러 가고 손님들 부르면 보러 가야하고 발이 아프더라구요 ㅎㅎㅎ

 

2. 음식 만들기 의외로 힘들다

 

레시피는 진짜 많은데 우선 그걸 다 암기해야하고 알바하는 시간동안 음식도 하고 서빙도 하고 재고도 맞추고 청소도 하고.... 진짜 바빴어요 ㅜㅜ

 

근데 시급은 최저시급이였네요.

그나마 2인인 편을 더 추천해 봅니다.

 

 

3. 진상 손님은 많이 없다

PC방 특징인지 다른 곳에서 알바할 때보다 큰 장점!!

진상 손님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스니다.

 

다들 게임하느라 음식 실수로 나가도 그려려니 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실정도로... 나름... 적었네요.

4. 적은 시급

 

시급은 조금 포기하세요..... 어쩔 수 없죠.

주휴수당이나 이런거 피하시려구 아마 다 시간 세팅해두실꺼에요.

 

PC방 아르바이트는 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이 꾸준하게 있어서 대우가 그리 좋은편은 아닌것 같아요.

너 아니라도 할 사람은 많다고 생각하는것 같구요.

 

그래도 친절하게 근무하면 사장님들이 안보는것 같아도 다 알더라구요.

많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ㅎㅎㅎ

 

역시 알바는 사장님을 잘 만나는게 관건인것 같아요.

 

PC방 알바는 체질에 맞아서 꾸준히 하는분들이 꽤 계십니다.

야간쪽은 40대~50대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한번쯤 해볼만한 알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