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 야구장, 농구장, 박람회, 휴게소 카페 알바 후기

아르바이트|2022. 4. 28. 22:22

 

수능 끝나자마자 알바 시작해서 여러가지 많이 경험했습니다.

1. 치킨집


유흥 밀집 지역에 위치한 치킨집에서 홀서빙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첫 알바기도 했고 돈 벌어서 쓰는 맛에 취해 있을 때라 힘든줄도 모르고 일했었구요.

 

나름대로 일도 많이 배웠고 또래 친구들이랑 같이 일했어서 재밌었습니다.
홀 보다가 주방 바쁘면 들어가서 치킨 세팅하고 설거지 주로 했었습니다.

시급은 최저 시급이였습니다.

2. 야구장 스토어


치킨집 일하면서도 계속 알바 제의 받았었는데, 조건 너무 좋아서 야구장으로 옮겼어요.


솔직히 제일 오래 일했어서 진상이란 진상은 여기서 다 만나봤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랑 항상 챙겨주시는 야구장 식구들 덕분에 오래 일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터지고 나서는 입장 제한 때문에 관중 겁나 없었어서 겁나 일 안하면서 돈 벌었습니다.

다시 야구장 하라고 하면 무조건 할 정도로 난 너무 좋았어요. 한 알바 중에 1위~~


일은 올라운더로 다 했네요.
포스부터 판매, 응대, CS, 발주, 마감, 택배 등등 할 수 있는건 다 했었습니다.

시급 : 11000원 (원래 10500원 정도였는데 최저 오르면서 같이 올려주셨어요.

 



3. 농구장 알바

 

야구장 같이 하던 언니가 같이 하자고 해서 걍 했었어요
농구장 집 앞이라서 가깝기도 했구요 ㅋㅋㅋ


여러가지 자리가 있는데 다 로테이션 돌면서 일했습니다.
중앙 쪽에 배치되면 티켓 검사 뭐 이런거 하고 라커 배치되면 라커 지키고 뭐 이런..


사실 농구에 별 관심 없었어서 재밌다기 보다는 지루했었네요.
대신 경기 시간이 짧아서 그나마 금방 끝났다는거?

 

오래 하지는 않았는데 할만 했었어요.

3. 박람회 단기 알바


단기로 돈 벌려고 한거에요.
박람회 총 2번 뛰었는데 처음엔 무료 행사 부스 배치 되서 목 다 쉬고 장난 아니였습니다.


개힘들다고 했더니 두번 째 행사 때는 걍 입장 하기 전 안내 부스 배치해줘서 하루종일 앉아만 있었네요 ㅋㅋ
시급이 만원이라 단기로 돈 벌기는 좋았습니다.

4. 휴게소 카페


여기는 이틀 일하고 때려쳤네요.
판매 쪽으로 지원했고 면접 볼 때도 판매랑 어울릴거 같다고 얘기하더니 배정을 카페로 하더라구요.


일해보니까 작은 공간에 있는 것도 답답했고 카페 자체가 나랑 너무 안맞아서 근무지 바꿔 줄 수 있냐고 하니 안된다길래 그럼 그만두겠다 하고 바로 그만뒀습니다.


손님이 많은건 아니라서 일이 힘들고 이런건 아니였는데 걍 일 자체가 나랑 안맞았네요.

 


다들 알바 그만둘때는 매너있게 그만두시는걸 추천드려요.

 

다른곳 가고싶다는 생각 들자마자 말했고, 대신 새로운 알바생 구해질 때까지는 꼭 일한다고 했습니다.

인수인계도 철저하게 했구요.

 

다들 즐거운 알바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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