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0 수익보장 택배 기사 모집 구인광고의 진실

아르바이트|2019. 6. 28. 00:27


먼저 알바천국이나 알바몬, 잡코리아 등의 구직사이트에서 요즘 항상 보이는 단어입니다.

월 400,월500,월600 수익보장! 하면서 택배기사 모집하는 글들  말이죠.


이는 정말 사실일까요? 직접 해본 경험으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런 광고를 본 뒤 찾아가면 택배 일할려면 물류 회사가서 대출받고 탑차를 사라고 합니다.

현대캐피탈 신차할부론 이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영업용 번호판을 달면 차량할부금15만원 + 영업용번호판26만만원 + 개인식비 + 차량유지비 + 사고발생시사고비용 +  일하다다치면병원비 + 물품없어지면 변상비 물려줘야 합니다.


돈버는것보다 더 많이 깨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파서 하루 쉬면 그만큼 물량 배송 못했으니까 돈 못벌고 그리고 이자는 나갑니다.


그럼 개인이 탑차랑 영업용 번호판 사서 하면 되지않냐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하면 택배회사에서 차주에게 물량을 안줍니다.


물론 이렇게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맥이 있어야 합니다. 

초보자에게 이런 인맥이 있을 리가 없죠.


알바사이트에서 구인하는 택배기사는 백퍼센트 사기입니다.
전화해서 상호명 물어보면 메이져 택배 회사가 아닌 ㅇㅇ물류 이런씩입니다.


택배기사 하려거든 대리점에서 바로 자리 구해야 합니다.
CJ 기사는 월 500 정말로 법니다. 그만두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무기술 고졸이 어디가서 월500을 벌까요? 그러니까 절때 그만두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리가 안나는 것이죠. 신도시면 자리가 좀 있습니다.


저렇게 택배일 하다가 감당못하고 차팔고 도망치고 자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월500 수익보장! 이딴거 전부 대출사기입니다. 절때 하지 마세요!!!


1. 물품 없어지면 기사가 변상해야 됩니다.


 가끔 일부러 문앞에 놓고가세요 한다음에 없어졌다고 변상 요구하는 사람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블랙리스트 적용해서 직접 만나서 주고 물건받았다는 도장을 받습니다. 


2. 개인사업자라 산업재해 적용안됩니다.

일하다 다치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회사에서 병원비 지원 안해줍니다.


3. 운전 잘해도 결국 사고 납니다.


 운전 아무리 고수라도 결국 사고나게 되어 있습니다. 
사고비용 회사에서 지원 당연히 안해줍니다.


4. 차팔고 도망치는사람 부지기수입니다.


이것빼고 저것빼고 하면 남는거 없습니다. 마이너스 아니면 다행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아무리 힘들어도 월500이면 살아보려고 혹은 고소득 노리려고 도전하는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구인 구직 사이트에는 항상 상시모집한다는 것은 뭘까요?

왔다가 실제는 그렇지 않으니 그만두고 도망가는 사람 많다는 소리입니다.


택배기사를 해본 뒤 우리나라 물류 시스템에 대한 회의가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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