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해본 아파트 출장세차 알바,아르바이트 후기!

아르바이트|2019. 9. 5. 01:23

 

우선 저는 여자구요. 세차알바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세차알바 수습기간 있더군요. 수습기간은 딱 일주일 이였습니다.

 

월~일요일 7일이잖아요. 세차알바 수습기간 지나면 주 5일 이였어요. 제가하는데는 말이죠.

15일이 월급날입니다. 챠랑들은 국산 모닝부터~외제차,RV대형까지 닦습니다. 

실내는 댓수하는거 봐가면서 실내도 같이 시킵니다.

운전할때 좀 가르켜 줍니다. 왕초보도 배울수가 있는데요 차 뺄때는 사이드미러 외제차는 더더욱 조심해야 됩니다. 

이건 차 빼다가 박겠다 싶음 안빼도 됩니다.
실내는 주차 공간에서 봐가면서 빼서 닦든지,주차 고대로해서 닦든지 공간을 보고 닦으면 됩니다.

외부보다 실내가 더 시간이 더 걸립니다. 실내도 마찬가지 차키 문열고, 차키 바닥시트 다 분리하고, 청소기 잭을 줍니다. 잭 꼽아서 청소하면 되고 실내 창문도 다 닦아야되고, 실내 시트 닦아야 됩니다.

차를 뺄 사항에는 뺏다 넣었다만 하면 됩니다.


세차 알바 수습 기간할 때는 하루에 3시간 일을 배우면서 7일동안 꼬박 나와야 됩니다. 

예를 들어 1월에 일주일간 수습기간했다 그 다음날 2월 15일 월급날이거든요. 2월 15일엔 15만원 다 안줍니다. 

5만원만 주고 수습 기간은 나머지 10만원은 3개월 있다가 준다 하더라구요.

 



카톡으로 차량번호를 불러줍니다. 그 차량대로 닦고 가기만 하면 되는데 몇대 닦느냐에 따라 닦는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하고 시간이 안걸리기도 합니다.

차량은 시간은 상관없지만 너무 일찍 오면 안되고 최소 밤 10시30분이나 12시경부터 해야 아파트 차량들이 좀 들어와 있기 때문에 자유롭긴 하지만 식수대가 없고, 화장실 , 동내 공원가서 볼일 봐야 되는게 단점이였어요.

 

장점은 시간이 짧게걸리든 몇시간 걸리든 시간을 안쳐준다는 겁니다. 

빨리 닦으면 빨리 집에 갈 수 있고 늦게 닦으면 늦게 집을 가고 차량이 오늘 닦을 차량이 없다 이러면 그 다음날 못닦은차량을 보태어 더 닦아야 됩니다. 그러면 시간이 더 지체됩니다.  

세차 닦다가 지하주차장 양쪽 무릎쪽에 넘어졌습니다. 아무 보상 못받고, 다리 멍이 심하게 들어도 세차 닦으로 나와야 했습니다. 그게 안좋아요 
안닦으면 안닦은 차량을 빼서 돈을 지급해 주거든요.  

한마디로 세차 사장 지 꼴리는 대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죠 "억울하면 출세해라" 

세차하는데 사장님, 밑에 팀장님과 직원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아저씨 및 아줌마들 하고 있구요. 아가씨는 저밖에 없었네요.

  
원래는 사장님께서 저를 나이도 어리고 아가씨 잘 안쓴다 하더라구요.

세차가 남자하는 일이며 아줌마들은 진득하게 붙어있어서 쓴다 하더라구요. 그건맞는말입니다. 

 



초반에는 많이 혼났어요. 처음에 먼지털고, 분무기로 차 전체를 적당히 분무기로 뿌린 후,고채왁스 전체 부분 외부 하고,빨았던 걸레로 딱고, 또다른 빨았던 걸레로 창문 다 닦고, 휠 딱는 걸레는 또 따로 있더군요. 

휠딱는걸레는 휠만 사용하면 됩니다. 휠 닦고, 젤 마지막에 바퀴왁스 및 휠 바퀴만 사용하는 솜을 원돌리듯이 합니다.

이런식으초 초반엔 얼떨떨했는데 자꾸 반복적인 일이라 단순 노무 같지만 단순노무가 안니더라구요.  
세차는 시급으로 안해주고 월급제로 하더라구요.

 

시급으로 변경해 달라고 했으나 사장님께서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사장님께 근로계약서 및 4대보험을 사장님께 요청하였으나 받아들이지 않더군요.

 

다른 세차보다 많이 올려주는거라고 말했는데 인터넷상으로 알아보니 내가 일하는곳이 낮은 가격 이더라구요.
사장님과 팀장님하고 싸운 이후로 사장님은 팀장님과 제 뒷담화를 하더라구요.

 

누가 내 말하나 귀도 간지럽고.... 

사장님 및 팀장님과 몇번 싸웠습니다. 싸워봤자 나가라는 식으로 나왔으며, 핫팩도 사장님이 지원이 아닌 팀장님이 저를 담담해 왔기 때문에 팀장님께서 좀 신경 써 주셨습니다. 추운 겨울날 사장님은 저보고 핫팩도 내돈으로 내가 사라더군요.

세차가 경험담으로는 겨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추운 날에 양발2개를 신어도 춥고, 버선신어도 춥고, 발바닥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발바닥 녹힐때가 없어서 녹히고 온다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세차알바 지하 주차장에서 닦아야 하는데요. 비올 때, 눈올 때 상관없이 일하러 나오라 하더라구요.

차 계약을 해서 안 닦으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세차알바 딱 두번 쉬는데요. 목요일,일요일 쉽니다. 

설,여름휴가, 추석 또 딱 하루밖에 못쉬구요. 그 다음날 무조건 필히 나와야 됩니다. 일은 일대로 시키고ㅜ  

날이 풀리면 좀 차량 닦기엔 괜찮은데 더우면 땀이 정말 많이 납니다.

추운날보단 나아요. 추운날은 말도 안나오게 힘듭니다.


세차하면서 차량 지원도 안해줍니다. 

자차 있으면 5만원 더 준다던데 경차는 이득이겠으나 SUV차량 타게되면 5만원 가지고 안될 듯 싶구요.

 

세차는 댓수가 중요합니다. 댓수에 따라 월급을 좌지우지 되거든요.

우유배달 및 신문배달 보다는 조금 더 주는것 맞으나 그만큼 힘듭니다.

추울땐 핫팩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에요. 발바닥 동상 걸릴뻔 했거든요.

발바닥 굳어서 움직거리지가 않더라구요.
차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자전거로 운행을 하였으니 밖이나 나름없죠.

세차 1대당 여자는 40~50분 걸립니다. 

눈,비올때 더 힘들죠. 시간이 더 걸립니다. 

 



제가 이제 세차 알바를 그만두려 합니다.

너무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나가면 다시는 세차는 안할것 같네요.

돈이 급하면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세차 그만두려하니 남자 사장님인데 여자들처럼 엄청 따지네요.

사장님께 돈적으니 돈 올려돌라 했다가 전화통화로 큰소리로 니하나 때문에 다 바꿔야되냐는 식으로 나오길래 그것도 집에 있는 부모님이 다 들었습니다. 

세차 팀장님이 있는데 격어보니 팀장님 성격이 다른 남자직원들보다 약았습니다. 

제가 그냥 카톡으로 말한건데 다짜고짜 차닦는데 와서는 들들볶고 가더라구요.

본인이 뭐 사주고 좀 바란다 해야되나 상당히 사장님,사모님 상대하다보니 많이 뻔뻔합니다.

내가 나간다하니 이제와서는 붙잡네요. 그리고는 세차 구한다고 공고를 올렸던데 보니까 허위광고 더라구요.
3~4시간에 60~150준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제가 그 글보고 신고를 하였습니다.

저는 10대에 50만원 받고 일하고 있거든요.

광고내용과 다르죠. 10대 닦으니 저는 5~6시간 걸립니다. 

 

초보일 때고 차량이 크면 클수록 더 시간 걸리구요.  
지금은 요령이 생겨 시간이 단축 되었습니다.

저도 첨에 글보고 갔었는데 세차내용 글 하고 완전히 비슷하였고, 허위광고에 속았거든요.
제가 어떻해 6개월이나 버텼는지 모르겠네요. 돈이 뭐라고 돈때문에 버텼나 봐요. 

 

이상으로 아파트 세차 출장 알바 아르바이트 후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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